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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도서는 총 603 개의 자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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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전자책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문학동네2021-09-27
      •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로써 『소년이 온다』(2014)

      [ 대출 : 7/7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긴긴밤
      • 루리문학동네2021-02-03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긴긴밤』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코뿔소 품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 그땐 기적인 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게. 『긴긴밤』은 우리의 삶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가 다리가 불편한 코끼리의 기댈 곳이 되어 주는 것처럼, 자연에서 살아가는 게 서툰 노든을 아내가 도와준 것처럼, 윔보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치쿠를 위해 항상 치쿠의 오른쪽에 서 있었던 것처럼, 앙가부가 노든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 준 것처럼, 작지만 위대한 사랑의 연대를 보여 준다._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 대출 : 6/8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단 한 번의 삶
      • 김영하복복서가2025-04-21
      •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의 신작 산문 -오직 한 번만 쓸 수 있는, 나의 삶에 대하여 김영하가 신작 산문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했다. 6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되었던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어 묶었다. ‘영하의 날씨’는 초기 구독자의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며 연재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 한 번의 삶』은 작가의 지난 산문들보다 더 사적이고 한층 내밀하다. 김영하는 ‘작가 김영하’에서 벗어나,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말을 건넨다. 열네 편의 이야기에 담긴 진솔한 가족사와 직접 경험한 인생의 순간을 아우르는 깊은 사유는 우리를 멈춰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가. 생각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내 앞에 놓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 대출 : 5/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고래
      • 천명관문학동네2014-11-11
      •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9권 『고래』.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열아홉 번째 작품은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농염한 묘사와 압도적인 서사로 세 여인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냈다. 가장 소설답지 않은 스타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며 소설 혹은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관한 흥미로운 답변이 되어주는 작품이다. 노파와 금복, 춘희로 이어지는 세 여인의 삶을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의 장르를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와 2부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을 그리고 있다.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생존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 대출 : 5/5 예약 : 2 ]

    • 교보문고 전자책

      • 절창
      • 구병모문학동네2025-09-17
      • 더이상의 수식이 필요치 않은 작가, 그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가 된 구병모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파과』로 단단한 서사 장악력을, 『네 이웃의 식탁』으로 시대를 감지하는 예리한 시선을, 『상아의 문으로』로 심원한 문학적 상상력을,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과 『있을 법한 모든 것』으로 한계 없는 사유의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구병모. 전 세계 십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영화화되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와 ‘한국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 정신’을 가장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김현문학패를 동시에 보유한 그는 이른바 문단과 대중 양쪽에서 열렬하고 공고한 지지를 받는 독특한 위치에 자리한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런 그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은 누구보다 드넓은 문학적 영토를 지닌 구병모의 그 어떤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도 만족시킬 작품이라 할 만하다. 제목인 ‘절창切創’은

      [ 대출 : 5/5 예약 : 18 ]

    • 교보문고 전자책

      • 홍학의 자리
      • 정해연엘릭시르2021-07-26
      •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됐다.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홍학의 자리』는 그런 그의 장점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특히나 차근차근 쌓아 올려 절정의 순간 터지는 클라이맥스의 진상은

      [ 대출 : 5/5 예약 : 2 ]

    • 교보문고 전자책

      • 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문학동네2025-06-20
      • 소설가 김애란이 『바깥은 여름』(문학동네, 2017) 이후 팔 년 만에 새 소설집으로 돌아왔다. “사회적 공간 속을 떠다니는 감정의 입자를 포착하고 그것에 명료한 표현을 부여하는 특유의 능력을 예리하게 발휘한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2022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홈 파티」와 2022 오영수문학상 수상작인 「좋은 이웃」을 비롯해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안녕이라 그랬어』는 강력한 정서적 호소력과 딜레마적 물음으로 한 세계를 중층적으로 쌓아올리는 특장이 여전히 발휘되는 가운데, 이전보다 조금은 서늘하고 비정해진 김애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소설집의 주인공은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희곡 속 사건은 ‘초대’와 ‘방문’, ‘침입’과 ‘도주’로 시작됐다”(「홈 파티」, 42쪽)라는 소설 속 표현처럼, 이번 책에서는 인물들이 누군가의 공간을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곳은 집주인의 미감과 여유를 짐작하게 하는 우아하고 안정적인 공간이거나(「홈 파티」), 값싼

      [ 대출 : 5/5 예약 : 13 ]

    • 교보문고 전자책

      • 구의 증명
      • 최진영은행나무2023-05-17
      • 사랑 후 남겨진 것들에 관한 숭고할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은 사랑하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혹은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최진영은 퇴색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름다운 문장과 감성적이며 애절한 감수성을 통해 젊고 아름다운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과 냉정한 죽음에 대해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 대출 : 2/2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브라이언 헤어디플롯2021-07-26
      • 적자생존은 틀렸다. 진화의 승자는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자였다. 최재천, 강양구, 이원영 추천! 다정함을 무기로 삼아 번성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미래 분노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 희망의 가능성을 모색하다! 늑대는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어떻게 개체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을까? 사나운 침팬지보다 다정한 보노보가 더 성공적으로 번식할 수 있던 이유는? 신체적으로 우월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가 끝까지 생존한 까닭은? ‘21세기 다윈의 계승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는 이에 대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답을 내놓는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가장 강한 최적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의 통념에 반기를 들며 최후의 생존자는 친화력이 좋은 다정한 자였다고 말하는 한편, 친화력의 이면에 있는 외집단을 향한 혐오와 비인간화 경향도 포착한다. 이들이 제시하는 해결책 또한 교류와 협력이 기반이 된 친화력이다. 우리 종은 더 많은

      [ 대출 : 4/4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바깥은 여름
      • 김애란문학동네2017-06-28
      •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 김애란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마스터피스! 김애란이 돌아왔다. 작가생활 15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경신해오며,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곳의 이야기를 우리의 언어로 들었을 때 느끼게 되는 친밀감과 반가움, 그 각별한 체험을 선사해온 저자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소설집 『바깥은 여름』.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설집의 문을 여는 작품 《입동》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젊은 부부의 부서진 일상을 따라가며 독자로 하여금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다가도, 그 고통이 감당 가능한 범위를 넘어섰을 때는 고개 돌려 외면해버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상기하게 만든다. 십대 무리와 노인과의 실랑이 끝에 노인이 죽는 사건이 일어난 후 그 사건의 목격자인 ‘나’의 아들 ‘재이’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편견에 둘러싸이고, 그런

      [ 대출 : 4/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연매장
      • 팡팡문학동네2025-04-18
      •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우한의 참상과 생존기를 담은 『우한일기』 출간 이래 중국 정부에서 금서 작가로 지명당한 팡팡은 평생 진실한 글쓰기를 소명으로 삼은 작가다. 거대한 흐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개인의 눈을 통해 역사를 보여주고, 이데올로기에 파묻힌 인간의 존엄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왔다. 『깨진 칠현금』으로 2010년 제5회 루쉰문학상, 『연매장』으로 2017년 제3회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으며, 모두가 이야기하기 꺼리는 주제를 기꺼이 써내며 성역 없는 글쓰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매장』은 아들 칭린이 어머니 딩쯔타오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중국 현대사에서 희생된 개인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비판의식과 문학성을 훌륭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했지만, 1950년대 토지개혁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수상 직후 중국 정부에서 금서로 지정했다. 그러나 팡팡은 결코 침묵당하지 않았다. 『연매장』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대만에서 중

      [ 대출 : 3/5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천 개의 파랑
      • 천선란허블2020-08-19
      • 우리 SF를 물들일 가장 따뜻한 색, 파랑 SF가 진보하는 기술 속에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예견하는 장르라면, 『천 개의 파랑』은 진보하는 기술 속에서 희미해지는 존재들을 올곧게 응시하는 소설이다. 발달한 기술이 배제하고 지나쳐버리는 이들, 엉망진창인 자본 시스템에서 소외된 이들, 부서지고 상처 입은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이들을 천선란은 다정함과 우아함으로 엮은 문장의 그물로 가볍게 건져 올린다. 그의 소설은 희미해진 이들에게 선명한 색을 덧입히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경주마 ‘투데이’, 하반신이 부서진 채로 폐기를 앞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장애를 가진 채 살아가는 소녀 ‘은혜’, 아득한 미래 앞에서 방황하는 ‘연재’, 동반자를 잃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끝없는 애도를 반복하는 ‘보경’, 『천 개의 파랑』은 이렇듯 상처 입고 약한 이들의 서사를,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따뜻한 파랑波浪처럼 아우른다.

      [ 대출 : 5/5 예약 : 1 ]

    • 교보문고 전자책

      • 대온실 수리 보고서
      • 김금희창비2024-10-07
      • 마음에 이는 무늬를 섬세하게 수놓으며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동양 최대의 유리온실이었던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슴 저릿한 비밀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작가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역사소설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창경궁과 창덕궁을 둘러싼 자연에 대한 묘사, 한국 최초 유리온실인 대온실의 건축을 아우르는 역사, 일제강점기 창경원에 감춰진 비밀, 오래된 서울의 동네인 원서동이 풍기는 정취,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소설이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재미와 감동을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써내려가는 ‘수리 보고서’는 건축물을 수리하는 과정을

      [ 대출 : 2/2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아몬드
      • 손원평다즐링2023-07-14
      •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국내 종이책 기준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아몬드』가 절판기간을 거쳐 재출간된다. 강렬하고 새로운 2종의 표지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며, 단편 외전이 함께 수록돼 상상력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세상에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30여 개국에 번역수출돼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이 책은 어느새 K문학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문학의 명실상부한 성취를 증명한다. 청소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창비 청소년 문학상, 일본 서점인들이 뽑은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이며 2020년 아마존 베스트 북에 선정됐다. 줄거리 16세 소년 윤재는 감정을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한다. ‘아미그달라’, 혹은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선천적으로 작아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지고 있기 때

      [ 대출 : 2/3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큐레이터
      • M. W. 크레이븐위즈덤하우스2026-09-16
      • “독자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거친 진창 위로 끌고 가는 매서운 작품”이자 “재치 있고 영리하고 잔혹하다”는 찬사에 이어 “최고다(〈데일리메일〉)”라는 단 세 글자만으로 시리즈 3권 연속 ‘골드 대거상’ 리스트를 거머쥔 범죄소설계의 트릭스터(trickster) M. W. 크레이븐의 장편소설 《큐레이터》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컴브리아 곳곳에 여럿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전시되고 현장에는 정체불명의 메시지 #BSC6이 남겨진다. 중범죄수사국 형사 워싱턴 포와 데이터 분석의 천재 틸리 브래드쇼가 또다시 수사에 투입되지만 사건은 좀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다. 유일한 용의자였던 남자는 증거를 부인하고 자신은 그저 게임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틸리 브래드쇼는 그가 ‘안와전두피질 조절장애’ 즉, 세뇌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사에 난항을 겪는 와중 FBI 요원이 포에게 접촉해온다. 그의 말에 따르면 포와 틸리가 쫓는 그자는 단순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훨

      [ 대출 : 2/2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북닻2020-04-21
      •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

      [ 대출 : 1/2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
      • 데이비드 팩먼창비2026-06-12
      • 자신만의 ‘알고리즘’에 갇혀서 팩트가 아닌 것을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 한국사회는 2024년 말부터 지금까지 내란과 탄핵이라는 거대한 폭풍을 거쳐 왔지만, 극단주의 세력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후안무치하게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이를 통해 정치적 동력을 얻는다. 한 사회 안에서 합의가 가능한 지점들이 점차 적어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더 깊은 분열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크다. 사람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서’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점점 더 팩트와 가짜뉴스를 분별하지 못하거나 그럴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허위로 가득 찬 자기만의 필터 버블에 갇히고 마는 것일까. 350만 구독 유튜브 채널 ‘데이비드 팩먼 쇼’를 진행해오고 있는 저자 데이비드 팩먼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원제 The Echo Machine)에서 지금의 사회는 에코 체임버 현상을 넘어서서 ‘에코 머신’이라고 불릴 법한 확증 편향을 일으키는 기계가 되어버렸음을 설파한다. 국가 내 사법

      [ 대출 : 1/2 예약 : 0 ]

    • 교보문고 전자책

      • 생각이 많아 부처님께 물었더니
      • 마스노 슌묘21세기북스2026-07-10
      • 남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를 며칠째 곱씹는다. SNS를 보고 나면 왠지 더 작아진다. 거절 한마디 못 하고 지쳐 가면서도,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오늘도 애쓴다. 마음은 쉬고 싶지만 생각은 멈추질 않는다. 《생각이 많아 부처님께 물었더니》는 그렇게 닳아 버린 우리 마음을 향해 조용히 손을 내민다. 거창한 위로도, 거창한 수행도 없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승이자 정원사인 마스노 슌묘가 수십 년 수행으로 체득한 ‘단단한 마음’의 지혜를, 오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언어로 전한다. 저자가 말하는 단단함은 이를 악물고 버티는 힘이 아니다. “가치 없는 소음은 한 귀로 흘려보내고 ‘지금의 나’로 돌아오는 여유, 무슨 일에도 굳이 동요하지 않는 늠름함.” 선(禪)에서는 이를 ‘무심無心’이라고 부른다. 군더더기 생각을 덜어 낸 자리에서 마음은 본래의 맑은 빛을 되찾는다. 저자는 잡념과 불안, 조급함과 질투를 ‘마음의 대사증후군’이라 이름 붙인다. 그리고 그것을 덜어 내는 법이 아득한 산속 수

      [ 대출 : 2/2 예약 : 1 ]

    • 교보문고 전자책

      • 아코디언
      • 천명관창비2026-09-11
      • 10년의 기다림을 깨고, 마침내 천명관의 거대한 서사가 다시 맹렬하게 펄떡이기 시작한다. 장편소설 『고래』(문학동네 2004)로 2023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전세계 문학계를 뜨겁게 달군 그가 새롭게 펼쳐 보이는 무대는 한국전쟁의 흙먼지가 채 가시지 않은 1950년대 서울이다. 가루눈이 날리는 삭막한 정류장, 해방촌 산자락의 움막, 미군 기지촌과 극장의 불빛이 어지럽게 교차하는 시대의 한복판. 천명관은 언제나처럼 이 거칠고 비루한 삶의 밑바닥에서 뜻밖의 빛을 기어코 포착해 낸다. 비극의 잔혹함과 희극의 온기, 시대의 폭력과 인간의 생명력을 한 화면 안에 불러 모으는 그의 서사는 독자를 단숨에 낯선 세계 한복판으로 끌고 가, 오래 마음을 붙드는 얼굴들과 마주하게 한다. 구상부터 집필까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천명관의 새로운 장편소설 『아코디언』은 첫 페이지부터 독자의 시선을 단단히 붙든다. 이 압도적인 이야기는 찌그러진 깡통 앞에 엎드린 소년 ‘동이’의 시선으로 서

      [ 대출 : 2/2 예약 : 4 ]

    • 교보문고 전자책

      • 찌니주의보
      • 정지아창비2026-08-20
      • 한국현대사의 굵은 상흔을 남도의 구수한 입말과 뜨거운 인간애로 풀어내며 4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 2022). 그 신드롬의 주인공 정지아가 4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찌니주의보』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이념과 역사의 비극을 눈물겨운 해학으로 승화시키며 독보적인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이번에 펼쳐 보이는 무대는 평균 연령 일흔여덟살의 산골 ‘수평마을’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통해 역사와 이념 너머 한 인간의 전모를 발견하는 소설이었다면, 『찌니주의보』는 낯선 이웃과 밥을 나누며 정체성과 편견 너머 사람을 다시 바라보는 이야기다. 전작이 거침없는 웃음 뒤에 묵직한 슬픔을 남겼다면, 이번 작품은 좀더 빠르고 경쾌한 소동 속에서 더 풍성한 감정의 파고를 만들어낸다. 이성애자와 성소수자, 토박이와 귀촌인, 한국인과 이주여성, 도시의 젊은이와 농촌의 노인들…… 살아온 시간도 사랑의 방식도 전혀 다른 이들이 한마을에 모여 흉을 보고 싸우고

      [ 대출 : 2/2 예약 : 8 ]